◎40대 총리의 영국 개조작업과 전망 산업혁명의 근원지, 완벽한 사회보장체제 등을 자랑하던 영국은 70년대 우리보다 앞서 IMF의 지원을 받는 고통을 겪었다. 신노동당의 40대총리 토니 블레어는 과거의 경제위기를 가져온 보수당의 정책을 혁파, 영국재건에 나서고 있다. 신노동당의 선거캠페인 책임자와 토니 블레어의 정책자문관이 공동으로 쓴 「블레어 혁명」은 영국 개조작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블레어의 강점은 확고한 정치적 신념에 있다. 신념의 핵심은 팀워크를 앞세운 공동체정신이다. 개인의 이익 극대화가 번영의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한 대처 전 총리의 견해와는 정반대 개념이다. 윤리적 사회주의에서 출발한 공동체정신을 토대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토니 블레어가 펼치고 있는 개혁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우석 발행/1만원.<이윤정 기자>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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