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행장 이관우)은 17일 한국일보사와 서울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증권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경제살리기 증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제살리기 증권자금이체 통장」을 개발,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일은행의 증권자금이체통장에 가입하면 국민투자신탁증권의 경제살리기 증권갖기 주식투자신탁으로 자동 이체돼 국민투신에서 주식형상품으로 운용한다.
가입대상은 외국인을 제외한 국내거주 개인과 법인이며 가입금액은 10만원이상 1만원단위로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또 가입기간은 3년으로 1년이후 중도환매가 가능하며 금리는 주식형수익증권으로 운용해 실적을 배당한다.
한일은행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장기저리의 산업자금을 원활히 조달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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