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아픈곳 해부 『어느 노처녀가 말한다. 「나는 이순자씨 같은 처가가 없소. 노소영씨같은 딸도 없소. 김현철씨같은 아들도 없소. 그러니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시오」. 그가 입후보하면 당선될지 모른다고 웃으며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제 「쎈사람」없는 민주정치 시대가 열렸으면 한다』(「쎄다 정치의 종말」중에서).
수원대 산업경영대학원장 이달순(62) 교수가 칼럼집 「우리는 영웅을 기다리지 않는다」를 펴냈다. 우리 사회의 아픈 곳을 해부한 신랄함이 돋보인다.
이교수의 칼럼이 아직 유효한 것은 책 제목처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주체를 개개인, 즉 『맡은 바 자기 일에 충실한 민주사회의 영웅』에서 찾기 때문이다. 새한일보사 발행, 1만원.<이광일 기자>이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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