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윌리엄 데일리 미 상무장관은 17일 대일 무역적자 급증 문제와 관련, 미국의 수출이 무역장벽 때문에 증가하지 않을 경우 통상법 301조의 적용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 장관은 이날 외국인 경제전문가들과의 모임에서 『미 의회안에서 일본에 대한 강경론이 일고 있다』면서 『미국의 수출이 무역장벽에 막혀 늘어나지 않을 경우 통상법 301조의 적용을 포함한 대응책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기대했던 만큼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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