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이상 사업장 실업급여 9월로 앞당겨

　정부는　16일　고용정책심의회(위원장　이기호 노동부장관)를　열어　현재　실업급여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5인이상　10인미만사업장　실직근로자의　실업급여　지급시기를　내년　1월에서　오는　9월1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　3월1일부터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현행　10인이상에서　5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또　휴업수당지원금,　인력재배치지원금　등을　우대하는　고용조정지원　대상업종에　어업,　광업,　제조업에　속하는　모든　업종과　수상운송업,　금융업,　보험관련서비스업을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남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