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서 거꾸로 파견… 현재 10명 또 다른 유착 대장성 출신이 관련업계 요직에 내려앉는 「낙하산 인사」와는 거꾸로 관련업계 인사가 대장성에 들어가 앉는 「동아줄 인사」가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공산당 기관지 아카하타(적기)에 따르면 1월1일 현재 은행 등 민간기업이 대장성에 파견한 「임시 공무원」이 10명에 이르며 이중 은행과 보험회사 직원이 5명이나 됐다. 대장성에서 업계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뜻으로 「아마쿠다리」라고 부르듯 거꾸로 하늘로 올라가는 「아마노보리」라고 불러야 할 이런 현상은 대장성과 업계 유착의 또다른 측면이다.
이들은 국가에서 월급을 받는 정규직과 월급을 기업에서 받는 비정규직으로 나뉜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똑같이 업계로 돌아가 「대장성 파이프라인」이 된다는 점에서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도쿄=황영식 특파원>도쿄=황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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