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국내최대 다단계판매회사인 (주)SM코리아가 피라미드식 불법판매활동을 벌인 혐의를 잡고 대표 고상영(44)씨 등 14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회사는 지난주 금모으기행사에 1㎏짜리 금괴 95개를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경찰은 또 회장 이광남(54)씨 등 회사관계자 3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한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를 수색, 자석요 등 판매상품과 회원등록카드 등 1천여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SM코리아는 회원들에게 5백20만원의 가입비를 받고 물품대금의 30%를 소개비로 지급했으며 효능이 입증되지않은 물품을 과대선전, 회원 및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