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문화방송, 106개 시민·종교·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외채상환 금모으기 범국민운동」은 16일 상오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18금·14금 모으기 출범식」을 갖고 이날부터 금모으기 대상을 14·18K 합금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농협중앙회 시·군단위 513개 점포에서 순금과 함께 14·18K 금을 헌납, 또는 위탁받는다.
운동본부는 이와 함께 금모으기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감안, 당초 이달 21일까지로 정했던 1차 금모으기 운동기간을 다음달 14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운동본부측은 이날까지 금모으기운동에 70만여명이 참여, 모두 42톤(4억2,000만달러 상당)의 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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