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 연합=특약】 중국 중남부 우한시에서 14일 버스가 폭발, 16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공안당국이 15일 밝혔다. 공안당국은 사고원인에 대해 폭탄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현지 소식통은 시한폭탄 테러로 보이며 신장 위구르지역 분리주의자나 해고 근로자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상오 10시30분께 약 40여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우한시의 한양 지역에 있는 양츠강의 다리를 건너기 직전 일어났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신장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몇 건의 폭탄 테러가 베이징(북경)등에서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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