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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첫 위성발사 성공/데이콤·현대전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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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타’ 첫 위성발사 성공/데이콤·현대전자 등

입력
1998.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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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11개기업 참여/GMPCS 상용화 임박 우리나라의 데이콤, 현대전자, 현대종합상사를 포함한 6개국 11개기업이 참여하는 차세대위성통신(GMPCS) 컨소시엄인 글로벌스타가 14일 첫 위성발사에 성공했다.

 국내 글로벌스타 전담사업자인 데이콤과 현대전자는 『글로벌스타용 위성 4기가 14일 하오 11시 35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맥도널더글라스사의 「델타Ⅱ」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15일 밝혔다.

 GMPCS란 지상과 하늘, 바다 어디에서나 세계 전역과 통화를 할 수 있는 「지구촌 휴대폰」으로 지난해 5월 또다른 GMPCS컨소시엄인 이리듐사의 위성발사에 이어 글로벌스타위성이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전세계를 단일통화권으로 엮어낼 GMPCS상용화가 본격적인 초읽기에 돌입했다. 6.1%(3,750만달러)의 지분을 참여한 국내 기업외에 미국 퀄컴, 로랄, 에어터치와 프랑스텔레콤 등이 참여, 총 20억달러를 투입하는 「글로벌스타」는 내년 6월까지 지상 1,414㎞상공에 56기(예비위성 8기 포함)의 위성을 발사해 99년 1월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음성 및 데이터통신, 팩스전송 등의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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