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휘발유와 농업용 면세 경유의 공장도가격을 15일부터 ℓ당 50원과 1백원씩 각각 인하했다. 국내 5개 정유사들은 환율안정 등으로 3월 이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인하요인을 15일 0시부터 앞당겨 반영,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은 ℓ당 1천2백17원에서 1천1백67원, 농업용 면세경유는 ℓ당 5백90원 안팎에서 4백90원 안팎으로 각각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유업계는 그러나 등유와 일반소비자용 경유는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다.
이같은 가격은 정유업체들의 공장도 가격 인하폭이 일선 주유소에서 그대로 적용될 경우를 가정한 것이며 실제 주유소별 판매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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