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경우 아직도 많은 문제점이 해결돼야 하지만 한국은 경제위기를 대처하는데 있어 상당히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국에 주둔하는 3만7천명의 미군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 10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어 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은 곧 미국의 안보이익과 직결된다』며 『따라서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해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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