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설문,평균나이는 38세 최근 IMF한파로 인한 실직자의 평균 나이는 38세이며 1억원미만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재산이 5천만원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노동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한 실직자 1천7백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직자들의 나이는 30대가 33.6%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7.9%, 29세미만 22%, 50세이상이 16.5%로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자들의 재산은 5천만원 미만이 46.4%나 돼 이들에 대한 생계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천만∼1억원 26.4%, 1억∼1억5천만원 12.4%, 2억원이상 10.6%, 1억5천만∼2억원미만이 4.3%로 평균은 9천2백70만원이었다.
출신 직종은 사무직 35.5%, 생산직 44.9%, 전문직 3.8%, 서비스직 15.5%였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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