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자민련 해프닝 ‘입’/부대변인 “5대5” 촉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자민련 해프닝 ‘입’/부대변인 “5대5” 촉구

입력
1998.02.13 00:00
0 0

◎TJ “논평 함부로…” 대노 새정부 조각과 관련한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각료배분문제가 쟁점화하면서 12일 자민련에서는 이와 관련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발단은 윤병호 부대변인이 「윗선」과 상의도 없이 국민회의측에 5대5공동지분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논평을 낸데서 비롯됐다. 윤부대변인은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내정자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민련과의 공동약정은 국무위원들에만 해당된다」고 말한 대목을 지적하며 『DJP약정은 국무위원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균등배분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태준 총재는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자 대로하며 즉각 논평 취소를 지시했다. 박총재는 『공동정권은 숫자를 갖고 따지는게 아니며 중요한 것은 합의정신』이라며 『우리들(DJT)에겐 다들 깊은 뜻이 있는데 어떻게 그런 논평을 함부로 낼 수 있는가』라고 질책했다. 박총재는 또 『마땅한 사람이 없을 때는 6대4, 혹은 4대6이 될 수도 있으며 좋은 사람이 있으면 당 밖에서 모셔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조각원칙을 일부 내비쳤다.<홍윤오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