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특기자 등 특별전형은 확대를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개혁추진자문위원회는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학개혁 대토론회」를 갖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는 현행 대입 특차제도를 폐지하자는 내용 등의 대학입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개선방안에서는 수능성적 위주의 특차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농어촌학생, 특기자, 취업자, 소년·소녀가장, 효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의 대상을 넓히고 기준을 보다 다양화하도록 했다. 94년부터 실시된 특차제도는 대학들이 매년 경쟁적으로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폐해가 지적됐고 서울대도 올해부터 특차도입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
개선안은 또 지역별 할당제를 채택, 지방소재 대학들의 경우 그 지역출신 수험생에게 신입생 선발시 우선권을 주도록 건의했다. 수능의 난이도는 가능한한 계속 낮추고 통합교과형 출제는 지속하도록 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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