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중·고교의 봉사활동 시간이 연간 20시간 내외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11일 지난해 각급 학교에서 연간 봉사활동 시간을 지나치게 낮게 잡아 봉사활동의 근본 취지가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시·도교육청별로 연간 20시간 내외로 늘리도록 했다.
봉사활동 시간은 96년의 경우 지역별로 연간 20∼40시간이었으나, 지난해는 경기·충남 10시간, 서울·대구 15시간, 인천·강원 20시간 등 10∼20시간으로 줄었다.
현재 고교입시에서 봉사활동 성적은 지역별로 3·6∼8%씩 반영되며, 대학입시에서는 1백80개 대학중 58개 대학이 반영하고 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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