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과학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인터넷 과학잡지가 등장했다. 최근 인터넷에 등장한 「콜진」(http://korzine.com)은 난해한 과학이론을 다루는 기존 과학잡지와 달리 국내외 과학 뉴스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한국어로 과학만을 다루는 사이트는 콜진이 처음이다. 콜진은 최신 뉴스를 제공하는 「샘깊은 과학」, 생활속의 정보를 다루는 「즐거운 과학」, 역사속의 과학을 조명하는 「역사속으로」등으로 세부항목을 구성, 관심있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메인기사격인 「뉴스하이라이트」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화젯거리를 심도 깊은 해설과 함께 다루고 있다. 또 과학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질문코너도 마련해 놓고 있다.
콜진을 만드는 주인공은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뉴로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김종민씨 등 재미 유학생 2명과 국내 네티즌 2명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발간하는 잡지와 신문, 인터넷을 뒤져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발굴한 뒤 책임자격인 김씨에게 자료를 보내게 된다. 이를 위해 매일 전자우편(Email)을 통해 편집회의를 갖고 각종 자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사이트 유지비용은 광고로 충당되기 때문에 이용은 무료이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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