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명예총재 예방【베이징=송대수 특파원】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11일 상오 중난하이(중남해)로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6개국 선언」등 새 정부의 대북 및 통일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강주석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예총재는 또 21세기를 향한 한중관계의 돈독한 발전을 강조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친서를 강주석에게 전달하고 강주석이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달라는 김당선자의 초청의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강주석도 김당선자가 중국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4면>
강주석은 김명예총재로부터 김당선자의 6개국 선언 구상과 대북 3개 원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태도와 방식이 좋으며 그러한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찬동한다』고 말하고 『중국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성심껏 하겠다』고 밝혔다고 배석한 이동복 비서실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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