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창효 기자】 11일 상오 10시30분께 경남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벵골산 12년생 호랑이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긴급출동한 무장경찰에 의해 40여분만에 사살됐다. 이화일(54)진양호공원사업소장에 따르면 이 호랑이가 9일 새끼 2마리를 낳아 10일 새 우리로 옮겨졌는데 5m 높이의 철망을 넘어 달아났다.
호랑이는 동물원 외곽담장을 넘지 못하고 서성거리다 상오 11시10분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 호랑이는 88년 용인에버랜드에서 분양받아 사육중인 4마리중 한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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