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당초 3월초로 예정했던 김당선자의 미국방문을 4월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김당선자측은 12일 낮 방미준비위원회(위원장 박정수 의원)를 열어 최종입장을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김당선자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검토하고 있는 데다 방미준비기간이 짧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연기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측은 4월초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전후해 방미 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