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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특감 청와대 확대

입력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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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은 12일부터 이달말까지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총리실, 재경원, 한국은행에서 현장감사를 실시, 김영삼 대통령과 강경식 전 부총리 등의 외환위기 대처 및 보고경위 등을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관련기사 4면>  감사원은 특히 각기관 실무진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기관들의 공식입장을 정리, 20일께 강전부총리 이경식 한국은행총재 김인호 전 청와대경제수석 등을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세사람 진술의 중요성을 감안, 서면조사보다는 방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청와대감사에서 ▲김대통령의 지난해 10월말이후 위기보고 접수과정 ▲윤진식 청와대비서관이 공식경로가 아닌 비공식경로로 김대통령에게 보고 하게 된 경위 ▲보고접수후 김대통령의 지시내용 등을 가려낼 계획이다.<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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