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김중권/정책기획 강봉균/정무 문희상/경제 김태동/외교안보 임동원/사회복지 조규향/공보 박지원/경호실장 안주섭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0일 김중권 당선자비서실장을 청와대비서실장에,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을 선임수석인 정책기획수석에 각각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안을 확정, 발표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정무수석에 문희상 전 의원, 경제수석에 김태동 성균관대교수, 외교안보수석에 임동원 아태재단사무총장, 사회복지수석에 조규향 부산외대총장, 공보수석에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을 각각 발탁했다고 김실장이 발표했다.<관련기사 2·4·5면>관련기사>
김당선자는 또 경호실장에 안주섭(육군 소장) 육군대학총장을 기용했으며 『취임직후 기업 등 실물경제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경제특보로 추가 임명할 예정』이라고 김실장은 덧붙였다.
김당선자는 12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을 겸해 첫 수석비서관내정자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김실장 등 청와대수석 내정자들은 이 회의 직후부터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의 임시 사무실에서 현청와대와의 인수·인계작업 등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당선자는 조만간 수석 내정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총무 법률 치안 등 1급 비서관들의 인선도 확정할 방침이며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확정되는 대로 자민련과의 내각 배분 및 인선 등 조각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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