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5월 버밍엄에서 서방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서방선진 8개국(G8)정상회담에서 「밀레니엄버그」로 불리는 2000년의 컴퓨터연대 오판독 시정문제를 공식의제로 다루기로 지난주 합의했다고 영국 총리실이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8 정상들은 전세계 다수의 컴퓨터 날짜 인식 프로그램이 연대의 경우 끝 두자리만 인식하게 돼있어 2000년을 1900년으로 잘못 읽는데 따르는 「밀레니엄버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를 벌일 것이라고 총리실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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