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AFP UPI=연합】 그리스계 키프로스는 8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를 내지 못해 15일 2차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밝혔다. 최종 개표 결과 조지 이아코보(57) 전 외무장관이 40.6%를 득표, 40.1%를 얻은 글라브코스 클레리데스(78) 현 대통령을 간발의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아코보는 개혁좌파인 노동인민진보당(Akel)과 중도우파 디코(Diko)의 후보로 클레리데스는 우파인 민주운동당(Disy) 후보로 각각 출마했다.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날 선거의 투표율은 약 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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