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극복 조사단 귀국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 경험을 조사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던 국민회의·자민련 합동조사단이 8일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조사단장이었던 국민회의 유재건 부총재는 9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보고를 마친 뒤 『노사정농 협의체가 연례적으로 모여 다음해 물가, 예산, 임금인상 등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 본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87년 경제주체간 협의를 시작, 협약(PACTO)을 체결 해 오던 것을 92년 경제위기가 재래하면서부터 동맹(ALLIENCE)이라는 이름으로 격을 높여 상설화하고 있다. 유부총재는 『엘리트층과 다수의 빈민층이 단결해 경제를 극복하고 있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유부총재는 자민련 김선길 의원, 재경원 현오석 국장 등 6명의 조사단과 함께 멕시코를 방문,경제위기 극복현장을 둘러봤다.<유승우 기자>유승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