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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1(유태우의 수지침교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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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1(유태우의 수지침교실:38)

입력
1998.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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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삐는 발목복사뼈 경우 다섯째손가락 M31주위에서 상응점을 찾아 침·봉 자극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려 걷다가 발목을 삐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기에 앞서 준비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발목을 쉽게 삔다.

 관절이 삐는 것을 염좌라고 한다. 관절의 인대가 늘어나고 어혈이 생기며 붓는 증상을 보인다. 발목을 삘 때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해 통증이 자주 나타나고 계속 삐는 경향이 있다.

 원기가 허약한 사람일 수록 발목을 자주 삔다. 특히 왼쪽 발목을 잘 삐는 것은 대체로 4번과 5번요추가 약하기 때문이다. 또 오른쪽 발목은 3번과 4번요추가 약한 사람이 잘 삔다.

 발목을 삐었을 때는 응급조치 방법으로 수지침의 상응요법에 따라 상응점을 치료한다. 삔 부분에 손을 대선 안된다.

 가장 많이 삐는 발목 복사뼈 바깥쪽에 해당하는 상응부위는 다섯째 손가락 바깥쪽의 M31이다. M30과 M31 주변을 볼펜이나 압진기로 눌러보면 심하게 아픈 압통반사점이 나타나는 데 이 곳이 상응점이다. 상응점을 수지침이나 T봉, 서암봉으로 자극하면 삔 곳의 통증이 사라지면서 관절이 부드러워진다.

 심하게 삐었을 경우 상응점을 30∼40분간 자극한다. 하루 1∼2회, 2∼3일간 자극해준다. I38, H2를 함께 자극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이같은 치료로도 잘 낫지 않으면 새끼 손가락 끝마디에서 다른 상응점을 찾아 수지침이나 T봉을 붙여준다. 상응점에 서암전자빔을 쪼여줘도 된다. 전자빔을 쪼인 뒤에는 T봉을 붙인다. 문의 (02)234­5144.<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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