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화의신청을 했던 병유리 전문제조업체 삼광유리가 9일 최종부도처리됐다. 동양화학그룹 계열 상장사인 삼광유리는 이날 대구은행 강남역지점에 돌아온 어음 61억원을 막지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삼광유리는 자본금 120억원규모의 병유리 전문제조업체로 최근 관계사들의 부도와 금융비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증권거래소는 삼광유리를 10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하고 하루동안 주권거래를 정지시킨 뒤 11일부터 거래를 재개시킬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