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와 감사원은 9일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선정에 대한 감사원 특별감사를 통해 뇌물수수 등 비리혐의가 포착될 경우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감사원은 인수위측에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개월간 PCS의혹에 대한 감사를 하겠다고 보고하고 『미국에 체류중인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의 귀국을 종용하고 이에 불응 할 경우 서면조사를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사업자선정과정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섭 전 안기부차장, 조동만 전 한솔PCS 부사장 등을 면담 조사하고, 이계철 전 정통부차관 등 관련 공무원 및 심사위원을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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