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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헬기장 건설 찬성파 일 나고시 시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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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헬기장 건설 찬성파 일 나고시 시장 당선

입력
199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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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교도=연합】 8일 실시된 일본 오키나와(충승)현 나고(명호)시 시장선거에서 미군의 해상 헬기장 건설을 지지하는 기시모토 타테오(54) 전 부시장이 당선됐다. 기시모토 후보는 97%의 개표 결과 1만5,880표를 얻어 1만4,921표를 얻은 헬기장 건설 반대파 다마키 요시카즈(49) 전 오키나와현 의원을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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