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소기업이 간단한 캔부착물을 통해 냉장고나 아이스박스의 도움이 없이도 순간적으로 캔내용물을 냉각시킬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봉제업과 무역업을 하는 상장 중소기업인 (주)미래와 사람(사장 권성문)은 자가 냉각을 가능케 하는 냉매와 이 냉매를 삽입한 캔(가칭 원더캔)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냉매는 인체와 생태계에 무해한 것으로 캔에 넣어져 있다가 캔이 오픈되면 분출, 90초 경과후 유지온도보다 21도까지 온도를 떨어뜨려 캔내용물의 찬 기운을 느끼게 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이 기술 및 제품 개발과 관련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등지에서도 특허를 갖고 있거나 출원중이며 4월부터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와 사람측은 11일 상오 11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와 관련한 신제품발표회를 갖는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냉매 캔기술이 상용화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해외에 기술수출을 통해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음료업체들과도 접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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