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AP=연합】 미국 팝그룹 「비치 보이스」의 창설 멤버이자 리드 기타연주자인 칼 윌슨이 6일 밤 로스앤젤레스에서 폐암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가족이 7일 밝혔다. 향년 51세. 윌슨은 61년 형제 친구 등과 함께 비치 보이스를 조직해 음악활동을 하다 81년에 그룹을 떠나 독집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그룹에 합류했다.
비치 보이스는 「서핑 USA」등 서핑을 주제로 한 경쾌하고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곡조의 음악을 발표해왔으며 88년에는 명예의 전당 로큰롤 부문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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