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금시장에서는 노·사·정합의 타결에 따른 기대심리가 형성되면서 장단기금리가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8.42%를 기록했고 기업어음수익률과 콜금리도 모두 20% 초반에서 옆걸음 했다. 원·달러 환율도 노·사·정 합의가 타결, 주식시장으로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급속히 안정됐다. 이날 달러당 1,590원에 개장한 환율은 한때 1,6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장끝무렵에는 달러당 1,550원선까지 내려갔다. 도쿄외환시장에서의 엔·달러환율도 엔화강세기조가 이어가 달러당 124엔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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