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5일 총무회담을 갖고 추경예산안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회기내 처리를 요구하는 국민회의, 자민련과 새 정부출범이후로 처리를 유보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이 맞서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이에따라 이번 국회에서 예산안처리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다.<관련기사 4면> 총무회담 결렬에 따라 김수한 국회의장은 의장직권으로 제188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9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 추경예산안을 해당 상임위에 회부키로 했다. 그러나 예결특위가 아직 구성되지않은 데다 한나라당이 상임위의 예산안 예비심사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하고 있어 심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성식 기자>유성식> 관련기사 4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