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공화당과 민주당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87회 생일을 이틀 앞둔 4일 워싱턴 DC 인근의 워싱턴 내셔널 공항의 이름을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개명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 지도부는 워싱턴 내셔널 공항에 레이건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하는 레이건 전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존경의 표시라고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가 통과시킨 워싱턴 내셔널 공항 개명 법안에 서명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공화당 지도부가 국세청(IRS) 개혁법안의 처리문제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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