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금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장단기금리가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날과 비슷한 연 18%대를 기록했다. 콜금리와 기업어음(CP)수익률도 옆걸음을 계속했다. 원·달러환율은 노·사·정 협상이 난항을 거듭한데다 인도네시아 통화위기가 해결국면을 보이지 않아 강보합세가 계속됐다. 이날 달러당 1,595원에 개장한 환율은 하오들어 1,620원선까지 육박했다. 시장관계자들은 『환율을 안정시킬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환율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