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아오모리(청삼)현의 아오모리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이 한국의 외화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한국계 아오모리 상은신용조합에 5일 현재 총 5억엔(400만달러)을 예치, 화제가 되고 있다. 아오모리상은은 이 예금을 한국외환은행 도쿄(동경)지점으로 송금, 한국으로 보내게 된다.
이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국 송금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단측에 『양국친선을 위해 송금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뒤 이 돈을 예치했는데, 한국의 외환위기 발생이후 일본 금융기관의 한국계 은행에 대한 예금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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