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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시간 속을 걷다/장연수씨가 발로 쓴 여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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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시간 속을 걷다/장연수씨가 발로 쓴 여행서

입력
1998.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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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에서 갠지스까지’ 「나일에서 갠지스까지」, 고대문명의 시원지를 탐사한 여행서 「낯선 시간 속을 걷다」가 발간됐다. 필자 장연수(40·새나라여행사 기획실장)씨는 89년 서른이 넘은 나이에 배낭여행에 도전, 9년간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동남아시아 유럽 등을 여행했다. 인도와 이집트 여정을 따로 묶어 책으로 내게된 것은 어렸을 때부터 가져온 고대문명에 대한 남다른 관심때문.

 장씨는 배낭여행 1세대 특유의 「헝그리 정신」으로 여행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여행 중에는 시간과 돈을 절약하되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면 돈을 포기하라」 「공항에서 먼 곳부터 점차 가까운 곳으로 여행일정을 잡아라」 자칫 놓치기 쉬운 여행수칙 등 귀기울일 만한 충고가 많다. 필자는 국어교사, 방송작가, 여행사 기획실장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장문산 발행.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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