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002년 월드컵경기장을 전국 10개 도시에 건설하는 계획과 관련,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대통령직인수위에 지시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 김당선자는 3일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월드컵경기장을 전국적으로 모두 새로 지어야 하느냐』며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국민세금을 아껴야 하므로 비용 최소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고 이종찬 위원장이 전했다.
이위원장은 『김당선자는 그러나 특정지역 경기장을 짓지 말라고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경기장 건설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는 방안을 문체부와 월드컵조직위원회 등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월드컵경기장이 건설될 예정인 서울(상암동)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전주 서귀포 등 전국 10개 도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 축구장을 개조해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 10개지역 경기장을 건설하는데는 모두 1조5천억∼2조원 가량이 소요된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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