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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문대 ‘코스모피아’ 별자리학습장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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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천문대 ‘코스모피아’ 별자리학습장으로 인기

입력
1998.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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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천문대 「코스모피아」가 별자리학습장으로 각광받고있다.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1월말 현재 8,000여명이 이 곳을 방문, 본격적인 천문캠프장으로 자리잡았다. 천체 관측을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가족이 대화하며 즐길 수 있는 이색 테마를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모피아는 생태계 보호지역인 경기 가평군 하면에 있는 1,249m 높이의 명지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16만평 부지에 빽빽하게 조성된 잣나무 숲은 삼림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관측시설도 최첨단이다. 찾고자 하는 별자리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천체망원경이 자동으로 강의실에 설치된 대형화면에 보여준다. 망원경으로 직접 외계의 은하, 성운, 성단을 볼 수 있다. 망원경을 분해·조립하면서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중고 망원경 10여대도 비치돼 있다. 숙소 2개동(방 14개)과 강의실 세미나실 어린이놀이방 도서실 휴게실 체육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매주 목∼일요일 하오 7∼10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천문교실이 열린다. 이용료는 1인당 당일 1만5,000원, 1박2일 3만5,000원(식대 별도).<박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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