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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특허법원장 최공웅씨·서울 행정법원장 송재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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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특허법원장 최공웅씨·서울 행정법원장 송재헌씨

입력
199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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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은 3일 내달 개원되는 특허법원장에 최공웅 대전고법원장을, 서울행정법원장에 송재헌 인천지법원장을 각각 9일자로 임명했다.◎최공웅 특허법원장/국제사법분야 집중연구

 지법판사 시절 미국에 유학해 비교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사법 분야에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내는 등 학구적인 법관으로 통한다. 가정법원장 때 가사조정전담판사제를 신설했다. 부인 홍태순(51)씨와 1남2녀 ▲서울·58세 ▲경동고·서울대 법대 ▲고시14회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교수 ▲제주·전주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대구·대전고법원장

◎송재헌 행정법원장/집중심리제도 정착노력

 인천지법원장 재직시 집중심리제도의 정착에 노력했다. 논리적 분석력이 뛰어난 원칙주의자이면서도 법원 구성원간의 인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두주불사의 호주가로 바둑이 프로수준이다. 부인 박윤희(52)씨와 1남2녀 ▲함흥·54세 ▲경기고·서울대 법대 ▲사시 4회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인천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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