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환율 모두 안정세

　3일　자금시장에서는　장단기금리가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전날보다　소폭하락한　연　19.32%를　기록했다.　기업어음(CP)수익률과　콜금리도　각각　20%대　중반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등　안정기조를　유지했다.　시장관계자들은　『금융권의　유동성　사정이　차츰　개선되고　있어　금리가　당분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달러환율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달러당　1,555원에　개장한　환율은　한때　1,579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주춤,　1,560원대　안팎에서　마감됐다.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126엔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