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6월4일 확정

　국회는　3일　내무위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지방선거일을　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의　임기만료전　60일이후　첫째　목요일인　5월7일에서　임기만료전　30일이후　첫째　목요일인　6월4일로　연기하는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선거일　90일전인　지방선거　출마　공직자의　사퇴시한도　오는　6일에서　내달　6일로　연장됐다.<관련기사　4면> 　이에　앞서　여야　3당총무들은　김수한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담을　갖고　7일　국회에　제출될　추경예산안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예산편성　방법과　처리시기　등을　놓고　국민회의,　자민련과　한나라당이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유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