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는 2일 미국에서 제작돼 국내 기업체에서 실용영어능력 측정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토익(TOEIC)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영어인증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지시했다. 인수위 사회·문화분과는 이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신력있는 정부기관이나 대학이 TOEIC과 유사한 실용영어 인증시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할 경우 연 14억여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줄일 수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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