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부설 환은경제연구소는 2일 올 하반기 환율이 달러당 1,250∼1,30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외채만기협상 타결에 따른 외환수급상황 호전과 경상수지 흑자기조로 환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인도네시아의 지불유예(모라토리엄)선언 가능성 등 동남아 외환위기는 큰 폭의 절상을 가로막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1·4분기말 달러당 1,600원대를 유지하다 2·4분기말에는 1,400원으로 떨어지고 3·4분기에는 1,250원, 4·4분기는 1,293원을 기록할 것으로 연구소는 관측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