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 전망,한국차판매 60% 감소【런던 AFP=연합】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동차 판매고는 29% 떨어지며 2001년까지는 이같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전문가정보기구(EIU)가 1일 전망했다.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 타격이 심한 곳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지난해 13%의 판매 신장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60% 가량 감소할 전망이라고 EIU는 분석했다. EIU는 이 지역에 몰아친 금융 위기로 자동차 판매고가 지난해 이미 7% 가량 떨어졌다면서 『올해에는 자동차 판매가 235만대(29%)나 격감돼 92년 수준보다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IU는 이어 아태 지역에서 세계 수요의 11%를 점유했던 96년 당시의 호황은 2001년까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지역 판매감소로 세계적으로도 연 8%의 수요감소 효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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