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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 절반이 대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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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 절반이 대졸

입력
1998.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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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지난 한해동안 지하철에서 적발된 128명의 성추행범 가운데 61명이 대졸이상의 고학력자였다고 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성추행범은 연령별로 30대가 46.7%로 가장 많고, 20대(31.1%) 40대(16.3%)순이었으며 직업별로는 회사원 32.8%, 무직 19.3%, 학생 14.1% 순이었다. 경찰청은 또 지난 한해동안 지하철역에서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소변을 보는 등의 경범죄 위반사건 3만7,18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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