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 1월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열린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루벤스, 홀베인, 무리요 등 서양 5대가 회화 경매전에서 렘브란트의 1633년작 「붉은 코트를 입은 수염달린 사나이의 초상화」가 910만달러(약 136억5,000만원), 루벤스의 1609년작 「살로메에게 바쳐진 세례 요한의 머리」가 550만달러(약 82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오스트리아의 화학회사 알드리히 케미컬사 전 회장이자 뉴욕등에 화랑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콜렉터 베이더의 소장품인 이 두 작품은 최근의 미술 경기 활황세를 타고 인기가 급등, 예상가보다 100∼300만달러 높은 가격에서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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