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종량제 실시후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26%가량 줄어 3년간 1조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95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 쓰레기종량제 후 지난해까지 3년동안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1,100만톤(연간 360만톤)감소, 8,800억원의 처리비(톤당 8만원)가 절감됐다. 또 종이 캔등 재활용 폐품이 320만톤 분리수거돼 2,900억원어치의 폐자원이 재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쓰레기배출량은 종량제 실시전인 94년 1,795만톤에서 95년 1,333만톤, 96년 1,344만톤, 97년은 1,338만톤으로 종량제 후 26%가 줄었다. 이는 여의도 크기와 비슷한 75만평규모의 매립지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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