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126인 부채그림전이 당초 전시일정을 일주일 넘겨 10일까지 연장된다. 중장년층과 하루 50여명에 이르는 외국인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이번 전시는 설날 연휴로 미처 관람을 못한 사람을 위해 공평아트센터가 일주일 무료대관을 결정, 가능하게 됐다. 특히 김병종 박대성 이왈종 등 한국화 대표작가 126인의 작품이 180도 선면과 만나 빚어내는 독특한 아름다움은 한국부채의 조형성이 세계화단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일영(임전회화관장)씨는 『청소년이 전시장을 찾아 한국부채의 독특한 조형성에 눈뜨는 계기가 되길 빈다』고 밝혔다. (02)733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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