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삼·한화·경남·고려·쌍용·신세계·항도·경일·청솔정부는 신한 한화 쌍용 신세계 등 10개 종합금융사를 폐쇄하기로 하고 2월중순께 이들 종금사의 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인가취소에 따른 금융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은행의 은행계정도 기업어음(CP)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금융시장종합대책을 다음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재정경제원은 30일 업무정지된 14개 종금사 가운데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가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정한 10개사를 1차 폐쇄대상 종금사로 지정하고 청문절차를 거쳐 인가취소조치를 내리겠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9면>관련기사>
폐쇄된 10개 종금사는 신한 삼삼 한화 경남 고려 쌍용 신세계 항도 경일 청솔(자산순) 등이다.
이에 따라 재경원은 이날 하오 폐쇄 대상회사의 대표를 불러 채권·채무 일체를 가교종금사인 한아름종금사에 넘기는 내용의 계약이전명령을 내리고 10일간의 청문기간이 끝나면 인가취소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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